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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 서울 미동초등학교를 찾아 어린이들에게 직접 책을 읽어주는 행사를 열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대문구 충정로 서울 미동초등학교의 '얘들아! 함께 읽자' 행사에 참석해 6학년 학생들에게 직접 책을 읽어줬다. 이 행사는 책 읽어주기를 통해 어린 학생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와 독서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이 학교가 운영하고 있는 독서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5∼6학년을 대상으로 할 경우 지역의 저명인사가 학교를 방문해 자신의 직업에 대해 소개하고 책을 직접 읽어주며 어린이들과 대화하는 시간도 갖고 있다. 오 시장은 학생들에게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내용의 '우리 민주주의가 신났어'라는 책을 읽어준 뒤 질의응답을 통해 서울시정을 이끌면서 느낀 소회 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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