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분양된 판교신도시 중대형 아파트 가운데 금호건설의 모델하우스가 예비입주자 등으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호건설은 최근 대한주택공사가 지난 8월 분양된 판교 2차동시분양에 참여한 6개 시공업체 모델하우스에 대해 심사한 결과 우수 업체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심사는 아파트 당첨자, 주공 직원, 주부모니터, 주택기술연구원 등에 대한 설문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금호는 거실 전면을 라운드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이는 한편 가족간 커뮤니티를 고려한 대면형 주방, 평형별 특성을 고려한 벽지마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심사에서는 금호 외에도 설계사무소인 공간과 인테리어 업체인 이웨이 등이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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