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교과목에 맞게 특성화된 교실로 학생이 이동해 수업을 듣는 방식인 '교과교실제' 운영학교 60곳을 추가로 선정해 13일 발표했다. 교과교실제를 운영하는 교과과정 혁신학교는 2009년 45개교(중 17, 고 28)가 선정돼 운영되고 있다. 올해 교과교실제 공모에는 128개교가 응모해 시·도 교육청 심사와 한국교육개발원 의견을 반영해 중학교 23곳, 고등학교 37곳이 선정됐다. 교과교실제는 교과목에 맞게 특성화된 교실을 만들어 학생이 옮겨가며 수업을 듣는 방식으로, 학생 능력과 교과 특성을 반영한 수준별·맞춤형 수업을 할 수 있고 창의ㆍ인성 교육을 내실 있게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교과부는 교과교실제 운영 학교에 교과 특성에 맞는 일반 교실 리모델링과 학습 기자재 비용 등으로 학교당 평균 15억원씩 지원하고, 내년 이후에는 시간강사 및 행정 보조 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1억5,000만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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