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7평형 거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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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7평형 드레스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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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이 다음달 2일 1순위 청약을 받는 경기 남양주시 ‘진접 센트레빌 시티’(34~69평형 1,687가구)는 ‘안락’과 ‘품격’이 강조됐다.
27일 남양주시 도농동 도농사거리에 개관하는 모델하우스에 들어서면 널찍하고 편리한 주거공간 배치 평면과 고급스러운 마감재 등이 돋보인다. 우선 세대특성에 맞게 거실이나 침실을 터서 넓게 쓸 수 있도록 모든 평형에 가변형 벽체가 도입됐다. 또 통상 현관 한쪽에만 있는 수납공간이 양쪽에 마련됐고 안방 뿐만 아니라 자녀침실에까지 붙박이장이 설치됐다. 특히 채광 및 통풍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모든 평형이 남향위주로 배치되고 모든 침실이 전면 창쪽에 자리잡고 있다.
발코니를 확장하게 되면 34평형의 경우 안방쪽에 방 절반 만한 2평 정도의 대형 드레스룸과 40평형대에서나 볼 수 있는 주방식당 공간이 제공된다. 57평형에는 2평 크기의 포켓발코니가 마련됐다. 실내 정원이나 방으로 꾸밀 수 있는 이 포켓발코니는 현관에서 전면 베란다 창까지 시원하게 트여 보이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현관에 들어설 때 정면에 설치된 벽이 시야를 가로막아 답답함을 주던 다른 일반 아파트 평면과는 다르다. 복층형 팬트하우스로 분양되는 69평형에는 전용면적이나 공급면적에 포함되지 않은 약 20평 규모의 야외 테라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34ㆍ40ㆍ47평형 주방과 공용욕실 공간도 여유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차별적으로 배치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주방은 주부가 부엌 일을 하면서 거실에 있는 가족과 대화를 통해 심리적 소외감을 덜고 가족과의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대면형으로 구성됐다. 대면형 주방은 싱크대ㆍ조리대ㆍ개수대 등이 갖춰져 다목적용 간이식탁인 아일랜드형 주방과는 다르다. 공용욕실의 경우 세면대가 있는 건식공간과 욕조ㆍ변기 자리인 습식공간을 분리하고 입었던 옷을 샤워중 즉석에서 빨 수 있도록 세탁실이 보조주방에서 공용욕실로 옮겨온 점이 눈에 띈다.
고급 마감재 등 자재에서도 격조와 품격이 묻어 난다. 친환경 건축물 예비인증 우수단지로 뽑힌 사실이 실감 날 정도로 친환경 벽지ㆍ마루ㆍ페인트 등이 눈에 들어온다. 기본 분양가에 포함된 아트월도 40ㆍ57평형은 고급타일, 나머지 평형은 고급직물로 각각 포인트를 준 점이 이채롭다. 57평형의 현관과 욕조 옆면을 천연대리석으로 마감한 점도 관심을 끈다.
구자헌 동부건설 디자인팀 부장은 “평면설계 때 편안하고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연출에 주안점을 뒀다”며 “고급스럽고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 소재도 많이 사용해 차별화했다”고 설명했다. 1588-7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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