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국제브레인HSP올림피아드(사진) 본선이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고 IHSPO(International Brain HSP Olympiad)2006 조직위원회가 15일 밝혔다. 국제브레인HSP올림피아드는 두뇌의 개발 정도와 활용 능력을 겨루는 대회로 한국ㆍ미국ㆍ일본ㆍ캐나다 등 세계 각국 대표 1,000여명이 참석한다. 참가자들은 ‘HSP 브레인 윈도우’ ‘HSP 뇌감각인지’ 등 총 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HSP 브레인 윈도우’는 눈을 가린 상태에서 카드의 색상과 모양을 알아맞히는 경기다. ‘HSP 뇌감각인지’는 물, 우유 등의 액체가 담긴 병만을 만지고 내용물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시합이다. 오스카 아리아스 코스타리카 대통령, 이승헌 한국뇌과학연구원장이 공동 대회장으로 나섰으며 성적 우수자에게는 과학기술부 장관상, 노동부 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승헌 공동대회장은 “국제브레인HSP올림피아드는 한 분야의 지식평가가 아닌 무한한 잠재성을 가진 두뇌를 활용하는 대회로 국제적으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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