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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다이제스트] 자기 농장 차로받은 여성을 트랙터 삽으로 떠 팽개쳐

뉴질랜드의 한 농부가 자신의 농장 울타리를 자동차로 들이받은 여성을 트랙터 앞에 달린 대형 삽으로 떠다 버렸다가 재판에 회부됐다고 뉴질랜드 언론들이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투아카우 부근에 살고 있는 칼 렌달 마틴(51)이라는 농부는 지난 8월초 한 여성 운전자가 자신의 울타리를 들이받은 데 격분, 트랙터를 몰고 가 앞에 달린 대형 삽으로 이 여성을 들어 올린 뒤 자갈이 깔려 있는 길 위에 던져 버렸다. 마틴에 대한 재판은 14일 마누카우 지방법원에서 열렸으나, 변호사의 요청으로 선고는 내년 초로 미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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