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현이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이하 '사비타')의 7개월 대장정을 마친다. 지난 7개월 간 동현 역을 맡아 뮤지컬 배우 도전에 나섰던 이현은 오는 28일 공연을 끝으로 '사비타'에서 전격 하차한다. 이현 측 관계자는 "이현이 '사랑은 비를 타고'에 애초 3개월가량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관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4개월 더 공연에 임했다"며 "이번 뮤지컬을 통해 얻은 연기력을 바탕으로 이후에도 배우로서 끊임없는 도전을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현은 지난 연말 일본에서 현지 팬미팅을 가졌는가 하면 지난 15일 국내 팬 및 일본 팬들과 팬미팅을 갖는 등 팬 층의 다양화도 꾀하고 있다. 이현의 소속사 측은 "이현이 오는 4월 새 뮤지컬에서 주인공을 맡아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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