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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30위… 페덱스컵 PO출전권 놓쳐

양용은(36ㆍ테일러메이드)이 한 계단 차이로 미국 PGA투어 포스트시즌 격인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놓쳤다. 양용은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시지필드CC(파70)에서 열린 윈덤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70타로 공동 30위에 올랐다. 플레이오프 전 마지막이었던 이번 대회까지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145위가 된 양용은은 144위까지 나가는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의 출전이 아깝게 무산되고 말았다. 2라운드에서 코스레코드(61타)를 세운 카를 페테르센(스웨덴)이 2타를 줄여 합계 21언더파로 우승컵을 안았다. 한편 세계 아마추어랭킹 1위에 올라 있는 뉴질랜드교포 이진명(18ㆍ영어명 대니 리)은 공동 20위(12언더파)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이민을 간 그는 지난 3일 끝난 웨스턴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면서 골프위크 산정 세계랭킹 1위가 된 유망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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