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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새차 사면 2년치 기름 무료 제공
입력2005-11-18 16:46:00
수정
2005.11.18 16:46:00
이재용 기자
크라이슬러가 신차 구입 고객에게 2년치 기름을 공짜로 주는 판촉 행사를 한다.
18일 AP통신에 따르면 크라이슬러는 내년 1월3일까지 2005ㆍ2006년형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한 2,400달러(약 250만원)짜리 직불카드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2년치 기름을 무료 제공한다고 밝혔다.
크라이슬러는 또 2년간 무상수리와 함께 자동차 부품 보증기간도 현재 3년ㆍ3만6,000마일에서 5년ㆍ6만마일로 늘린다고 덧붙였다. 고객들은 크라이슬러가 이달말까지 판매가의 일부를 현금으로 되돌려주는 ‘캐시백’ 행사를 하고 있어 캐시백과 ‘공짜 기름’ 중 원하는 인센티브를 선택할 수 있다.
한편 미국 자동차업계는 직원할인가 판매가 끝난 지난 10월 자동차 판매가 17.6% 감소하는 등 판매부진에 시달리고 있어 연말 대할인 경쟁에 돌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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