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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세포서 배아줄기세포 전환 성공… 백악관 "바로 그거야"

"부시 윤리원칙에 부합" 논평



백악관은 인간의 배아세포를 사용하지 않고도 피부 세포로 배아줄기세포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된 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토니 프래토 백악관 대변인은 21일 이 새로운 방법이 부시 대통령의 윤리 원칙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논평했다. 프래토 대변인은 “부시 대통령이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국가의 예산을 지원하자는 법안에 두 번씩이나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강조한 것이 바로 이러한 방향의 연구”라고 지적했다. 미 위스콘신대 제임스 톰슨 교수와 주닝 유 박사팀은 성인의 피부세포에 4가지 유전자를 삽입해 배아줄기세포와 같은 상태로 되돌리는 데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일본 교토대 야마나카 신야 교수팀 역시 ‘셀’지 인터넷판 20일자에 게재한 논문에서 세포 분화에 관여하는 4가지 유전자를 성인의 피부세포에 주입해 배아줄기세포 상태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배아줄기세포는 인체를 구성하는 220가지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원시세포를 일컫는다. 학계에서는 배아줄기세포를 환자에게 적용하면 손상된 세포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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