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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서울등 수도권 공급 오피스텔 절반이상이 미분양 상태
입력2004-10-17 17:50:36
수정
2004.10.17 17:50:36
월세 수익률 하락 등으로 인해 서울 등 수도권에서 올해 공급된 오피스텔의 절반 이상이 미분양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 분양된 오피스텔 중 역세권 등 입지여건이 뛰어난 것도 적지 않아 임대수익을 노린 투자자라면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선보인 1만66실의 오피스텔 중 60% 정도가 미분양으로 남은 것으로 나타났다.
역세권 미분양 오피스텔 단지 중 눈길을 끄는 것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싸르망 S. 3호선 신사 역세권에 위치한 이 오피스텔은 11~20평형 등 초소형 평수로 구성돼 있다.
대우건설이 분양중인 역삼 디오슈페리움도 지하철 2호선 강남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분양가는 평당 850만원 선이며 25~30평형 100실 규모다.
이밖에 역세권 미분양 오피스텔 단지로는 경기도 부천시의 ‘아이타워 팰리스’,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의 ‘월드메르디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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