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도업계 분양몰이 나섰다

대입 수험생들의 수능시험이 끝나고 겨울 스키시즌이 다가오면서 콘도 업체들이 적극적인 분양몰이에 나서고 있다. 25일 콘도 업계에 따르면 대명레저산업은 다음달 3일 문을 여는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내 메이플동의 막바지 분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메이플동은 19층 523실 규모로 22~88평까지 5개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1실 당 10분의 1계좌(30박)로 분양가는 22평이 1,980만원(일시불 1,821만6,000원), 32평형이 2,860만원(2,631만2,000원)이다. 대명콘도 회원은 가족 모두 스키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설악ㆍ비발디의 대중 골프장을 주중에는 무료, 주말에는 50% 할인 받을 수 있다. 직영 콘도인 설악ㆍ양평ㆍ단양콘도 등의 객실료 회원요금 역시 50% 할인된다. 한화리조트는 경주시 북문동 보문단지 내에 있는 경주한화콘도를 분양 중이다. 총 201실로 25평형 단일 평형이다. 설악한화콘도의 워터피아와 같이 ‘안압지’, ‘포석정’ 등 신라를 주제로 한 워터파크 시설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 회원 혜택에 따라 10년간 연간 20박을 이용할 수 있는 트레블러스 10 멤버십 회원권(2,035만원)부터 제주 대중골프장을 이용하고 20년간 28박을 이용할 수 있는 리더스 멤버십 회원권(2,572만원)까지 있다. 일성레저산업은 내년 성수기부터 이용할 수 있는 제주비치콘도를 당초 분양가보다 18% 할인된 가격에 분양하고 있다. 15~30평형 177개실 규모로 회원은 1년간 객실요금을 무료(성수기 제외)로 이용할 수 있다. 1실 당 10분의 1계좌(30박)로 ▦15평 498만원 ▦22평 764만8,000원 ▦30평 1,030만8,000원 등이다. 스키장 가운데서는 현대성우, 양지리조트, 알프스리조트 등의 체인 이용이 가능하다. 안면도국제해양개발은 충남 덕산 온천지구에 스파 전문 리조트인 덕산 스파캐슬을 분양 중이다. 내년 7월 개장 예정으로 객실 수는 총 405실이며 실내 스파, 노천 스파 등 대형 스파 시설이 약 6,000여 평에 들어선다. 분양가는 18평이 1,890만원, 23평이 2,415만원, 36평이 8,640만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