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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종 팔고 전력업종 산다

버핏, 송전사업 합작사도 설립 계획


'투자의 귀재'인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금융업종을 팔고 전력업종 투자를 늘리고 있다. 로이터통신 1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버핏 회장은 마이애미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 참석해 대형 전력업체를 추가로 인수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핏은 "장기적인 투자자의 입장에서 전력업체를 사들일 것"이라며 "수익률로 따져볼 때 전력업종은 굉장하지는 않지만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다준다"고 말했다. 실제 버크셔해서웨이가 소유한 전력 자회사인 미드어메리칸에너지는 지난 주 텍사스에서 송전 사업을 위해 10억달러를 들여 합작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 지난 3월에는 스코티시파워로부터 퍼시픽코프를 51억달러에 사들이기도 했다. 버크셔해서웨이는 현재 전력업종에 대한 투자로 분기별로 전체 수익(254억달러)의 11%인 28억달러의 이득을 보고 있다. 반면 버크셔해서웨이는 금융업체인 어메리프라이즈에 대한 소유 지분을 9.8%에서 6%로 줄였다고 13일 발표했다. 지난 3월까지만 해도 어메리프라이즈는 버크셔의 투자 포트폴리오 내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었다. 버크셔 측은 어메리프라이즈가 신용카드회사인 어메리칸익스프레스로부터 지난 해 9월 분리될 당시에는 12.2%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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