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연강재단은 초ㆍ중ㆍ고 교사의 산업현장 시찰을 통한 과학기술 부흥을 위해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제1회 과학교사 해외산업시찰'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박용현 연강재단 이사장은 "과학교사 해외산업시찰은 선생님들이 선진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게 하는 데 취지가 있다"며 "행사를 매년 정례화해 국내 과학 부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번 산업시찰은 과학기술부가 선정한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 30여명으로 대상으로 한다. 이들은 4박5일 일정으로 창원 기계산업단지와 일본 지바 및 도쿄 지역의 과학관, 산업종합기술연구소, 우주항공연구센터 등을 견학한다. 또 도쿄에 자리한 한국학교를 찾아 현지 교사들과 함께 양국의 과학 교육 및 교수법, 과학기자재 등을 주제로 토의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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