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인도 다이아몬드 세공업, 경제 침체 '직격탄' 반년새 20만명 해고 유주희 기자 ginger@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경기침체로 다이아몬드 수요가 줄자 인도에 불똥이 튀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6개월간 인도수출의 주력인 다이아몬드세공 분야에서 20만명이 해고됐다고 23일 보도했다. 전체 종사자 중 4분의 1이 직장을 잃은 것이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인도의 세공 다이아몬드 수출규모는 52억달러로, 전년보다 31%나 줄었다. 같은 기간 수입된 다이아몬드 원석은 19억달러어치로 전년 대비 60% 감소했다. 경기침체로 다이아몬드 수요가 줄자 인도에 불똥이 튀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6개월간 인도수출의 주력인 다이아몬드세공 분야에서 20만명이 해고됐다고 23일 보도했다. 전체 종사자 중 4분의 1이 직장을 잃은 것이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인도의 세공 다이아몬드 수출규모는 52억달러로, 전년보다 31%나 줄었다. 같은 기간 수입된 다이아몬드 원석은 19억달러어치로 전년 대비 60% 감소했다. 인도는 드비어스나 BHP빌리턴 등이 채굴한 다이아몬드 원석을 수입, 세공해 미국과 중동, 홍콩 등의 시장에 수출한다. 인도에서 세공과정을 거치는 다이아몬드는 전세계 다이아몬드의 55%에 달한다. 인도 귀금속수출진흥위원회(GJEPC)의 바산트 메타 회장은 "다이아몬드 세공업이 고사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인도나 중국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FT는 인도가 드러난 것 이상으로 전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인도 정부는 올해 들어 수출주력업종의 해고근로자 수가 50만명이라고 밝혔지만, 자세한 통계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메타 회장은 "인도 서부에는 폐업한 자영업자 및 기업인들이 수두룩하다"고 언급, 경기침체로 인한 인도경제의 타격이 정부 발표보다 심각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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