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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서 다양한 진로체험 해보세요"

교과부·전문대協·창의재단 협약<br>중·고교생에 시설·프로그램 제공

부산 동의과학대 경찰경호학과는 조만간 인근 중ㆍ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호체험 및 경찰무도 실습'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탐정학, 호신술, 일일 경호체험, 일일 탐정체험 등 다채로운 내용을 반일ㆍ전일제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이 학교 호텔경영학과 역시 학생들에게 커피 추출과정 등을 배우고 추출실습도 할 수 있는 '커피 바리스타 체험'이라는 체험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시뮬레이션을 끝마치고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 2학기부터 중ㆍ고교 학생이 인근 지역에 있는 전문대학을 방문해 다양한 진로 체험을 할 수 있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중ㆍ고교생 진로체험을 위한 교육기부(Donation for Education)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교에서 창의ㆍ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진로체험 교육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교과부는 연간 최대 50만명의 학생이 직업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우 전문대교협 회장은 "전문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직업교육 시설을 학습의 장으로 최대한 개방해 창의ㆍ인성 교육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문대교협과 창의재단은 교육기부에 참여하고자 하는 전문대학과 교육청의 신청을 받아 지역 협의체를 구성한 뒤 지역별로 적합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2학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중ㆍ고교생들이 인근 전문대학을 방문해 교수나 조교ㆍ대학생에게 해당 직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실습을 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교과부의 한 관계자는 "전국 146개 전문대학에는 6,500개에 달하는 학과가 있으며 기업과도 연계돼 있어 학생들의 진로체험자원으로 적합하다"며 "이번 협약 체결로 학생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를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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