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거래 활성화 위한 '8.29 종합대책'이 발표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그 효과가 나타나려면 좀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침체를 거듭하고 있는 분양시장 역시 여전히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 4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등 수도권에서 신규아파트 분양을 위한 청약접수는 단 한 곳도 없다. 단지 지방에서만 5곳이 예정돼 있다. 6일에는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동일 스위트'의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지하 3층~지상 36층 2개동, 전용면적 59~71㎡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292가구)다. 입주예정일은 2013년 3월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8일부터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A-25블록 '휴먼시아' 청약을 접수한다. 지상 14~15층 8개동, 전용면적 59~84㎡형 총 444가구로 내년 5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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