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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머리, 암 치료되고 있다는 증거

머리가 희어지는 것은 나이가 든다는 뜻이다. 하지만 피부암의 한 종류인 흑색종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백발이 됐다면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최근 연구결과 나타났다. 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이자와 브리스톨마이어가 새로 개발중인 면역 치료 단백질을 환자에게 투여했을 때 효과가 나타난 환자들은 모두 머리가 하얗게 셌다. 연구를 총괄하는 뉴욕대 메디컬센터의 아나 피브릭 박사는 “6개월에서 1년간 4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연구결과 이 같은 탈색 현상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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