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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 전국 지가상승률 0.226%
입력2005-02-28 16:33:44
수정
2005.02.28 16:33:44
파주 1.817% 전국 1위…'행정도시' 충남 연기 1.434%
올들어 지난 1월 전국 지가상승률은 0.226%를 기록,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28일 건설교통부가 조사ㆍ공표한‘2005년 1월 토지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중 7대 도시(특별시ㆍ광역시)는 0.174%, 중소도시는 0.296%, 군지역은 0.222% 올라 전국적으로 0.226%의 지가상승률을 기록했다.
7대 도시의 경우 경전철 계획으로 서울 강북구가 0.930%의 지가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지역상권 침체 등으로 대전 중구(-0.075%), 부산 서구(-0.069%), 대구 서구(-0.052%) 등은 하락했다.
중소도시에서는 LCD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호재로 경기도 파주시가 전국 최고인 1.817%의 지가상승률 보였다. 또 택지개발이 많은 경기도 화성시도 0.957%의 지가상승률을 나타냈다. 군지역의 경우에는 행정도시 후속 대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충남 연기군이 1.434%의 높은 지가상승률을 보였다.
충남 연기군은 지난해 4ㆍ4분기만 하더라도 지가상승률이 마이너스 2.79%를 기록했었다. 전북 무주군은 태권도공원 유치 기대감으로 1.272% 상승했다. 지난 1월 중 토지 거래량은 20만2,254필지 7,558만평(2억4,988만1,000㎡)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거래 필지 수는 18.6% 증가한 반면 거래 면적은 8.0% 줄었다.
지난 1월 중 거래 필지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아파트 대지 거래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아파트 대지 거래량은 지난해 1월 4만6,718필지에서 올 1월에는 6만7,746 필지로 45.0% 늘었다.
반면 충남의 경우 신행정수도특별법 위헌 결정 이후 거래 필지 수가 26.8% 감소했으며, 거래 면적 역시 78.9% 줄었다. 특히 지난해 서산ㆍ태안 지역에서 대규모 간척 농지의 분양이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거래 면적은 훨씬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건교부는 그 동안 분기별로 조사ㆍ공표해 온 지가변동률을 올해부터는 월별로 공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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