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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외국인 직접투자 줄듯

WAIPA, 12~15% 감소 전망


내년 전세계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올해보다 12~1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4일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세계투자유치진흥기관협회(WAIPA)는 전세계적인 신용경색 및 주가 폭락, 리스크 회피 현상 등으로 인해 FDI가 이같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WAIPA의 알레산드로 테이세이라 협회장은 "올해 FDI 규모는 2007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신용경색과 경기침체의 영향력이 내년부터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WAIPA는 선진국의 개발도상국 투자 증가율이 주춤해지겠지만 투자규모 자체는 올해보다 늘 것이라고 예측했다. WAIPA에 따르면 개발도상국 경제의 FDI 비중은 십여년 전 20%에도 못 미쳤지만, 지난해 27%까지 높아졌다. 반면 같은 기간 동안 유럽과 미국 경제의 FDI 비중은 49%에서 43%, 17%에서 13%로 각각 낮아졌다. 테이세이라 협회장은 "일부 개발도상국들은 선진국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로 비춰질 것"이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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