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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동 일대 첨단 업무도시로 변신

市, 1종지구단위계획 수정 가결

지하철 천호역ㆍ강동역ㆍ길동역 일대의 천호 지구가 서울 동부권의 첨단 업무중심 도시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강동구 천호동 일대 65만8,633㎡에 대한 ‘천호지구 제 1종지구단위계획’을 수정 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르면 천호지구는 천호ㆍ성내 재정비촉진지구와 차별화될 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구역의 최고 높이를 일부 하향 조정하도록 결정했다. 일반상업ㆍ근린상업지역은 당초 기준높이 100m 이하, 최고높이 150m 이하에서 기준높이 100m 이하, 최고높인 120m 이하로 조정했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천호지구 지정은 지난해 12월 천호동 일대(27만7,100㎡)를 ‘천호ㆍ성내 재정비촉진지구’로 확정한 뒤 주변 지역과의 연계 및 보완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위원회는 이날 ‘구로디지털단지역 제1종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도 수정 가결했다. 위원회는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개발할 수 있는 대지 규모를 확대해 주변과 공동개발이 수월하도록 하고 획일적으로 적용됐던 건축물의 높이제한도 블록별로 차등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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