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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후 롯데百 광주점장 "백화점 문화공간 차별화에 최선"


"고객 성원에 힘입어 지난 12년 동안 크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차별화된 문화 공간을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8일 개점 12주년을 맞은 롯데백화점 광주점의 고광후 점장은 "지난 12년간 매장의 모든 환경을 고객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적극적인 자세로 대응한 결과 광주지역의 명소 백화점으로 신 유통문화를 선도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광주점이 줄곧 유통분야에서 서비스 1위를 지킬 수 있었던 비결로 고객 중시 경영을 꼽았다. 고 점장은 "지역 유통 문화의 리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고객중심 경영'에 역점을 둬 왔다"면서 "특히 단순한 선물이나 할인혜택 등 평범한 마케팅보다는 수준 높은 문화이벤트 초대, 문화예술 공연 및 명사 초청 문화강좌 등 지역민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는 문화마케팅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1998년 개점 당시부터 지금까지 지역 친화적 기업이 되기 위해 지역 밀착 경영을 추진해온 광주점은 결식아동ㆍ소아암 어린이, 소년소녀가장 돕기 바자회, 재활ㆍ요양원 봉사활동 등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고 점장은 "개점 12주년을 기념하는 풍성한 문화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고객중심경영을 바탕으로 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초우량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또한 "믿을 수 있는 상품 제공, 친절서비스, 지역민의 문화적 욕구 충족, 글로벌 환경가치 경영에 최선을 다해 호남의 대표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갈 각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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