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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다이제스트] 보잉, 3,000명 신규채용 外
입력2004-07-19 19:04:24
수정
2004.07.19 19:04:24
보잉, 연내 3,000명 신규채용
미국 항공기 제작회사인 보잉이 올해 말까지 3,000명의 직원을 더 뽑을 계획이다. 지난 2001년 ‘9ㆍ11테러’로 항공산업이 큰 타격을 받은 이후 보잉이 대규모 직원을 채용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BBC방송 인터넷 판에 따르면 보잉의 신규채용 인력 대부분은 워싱턴주 시애틀 생산기지에서 일하며,신규고용 인력 중에는 보잉의 새로운 중형 항공기 모델 7E7 생산에 투입될 기술자들이 포함돼 있다.
보잉의 직원 숫자는 지난 98년 23만8,600명을 최대로 현재는 15만7,054명으로 줄었다. 지난 2001년 시애틀에서 시카고로 본사를 옮긴 보잉은 현재 7E7 62대를 주문받은 상태인데, 7E7은 오는 2008년부터 상업 비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보잉사 대변인은 “항공산업 발전이 계속되면 우리는 내년에도 채용인력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中, 4년간 위폐 20억위앤 적발
중국이 위조지폐퇴치에 부심하고 있다 중국은 올들어서만 4억위안(약 600억원)의 위조지폐를 적발하는 등 지난 2000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20억여 위안의 위조지폐를 적발해 압수했다고 국영TV인 CCTV가 보도했다.
중국 공안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금까지 1,000여건의 위조지폐 사건을 수사해 10여군데의 위조지폐 제조공장을 찾아내 4억 위안을 압수했다. 공안부 경제범죄수사국의 리쯔융(李子勇) 처장(과장급)은 위조지폐 금액이 날로 커지고 수법이 다양해져 적발에 어려움이 크다고 밝혔다.
베이징(北京)에서만 한달에 100여만 위안의 위폐가 적발되고 있으며, 위조지폐 제조장소는 티베트(西藏),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까지 확산되고 있다. 또 종전에는 액면 100위안, 50위안 등 고액권 위조가 대부분이었으나 소액권과 동전 위폐까지도 등장하고 있다. 경찰은 위조지폐범들이 현금 입출입기에 위조 지폐를 예금한 후 진짜 화폐를 인출하는 방법도 사용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英 담뱃값 15년동안 3배올라
영국의 담뱃값이 지난 15년동안 3배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주택금융회사인 핼리팩스의 조사에 따르면 89년 이후 담배의 소매물가지수(RPI)가 204% 상승해 다른 일용품들보다 담뱃값의 상승세가 높았다고 19일 보도했다.
예를 들어 치과 치료 같은 서비스요금만 164% 상승했을 뿐 컴퓨터와 같은 전자제품의 가격은 같은 기간 74% 하락했다. 전자제품의 가격은 지난 5년간 절반으로 떨어졌으며 세탁기와 냉장고 가격은 지난 89년보다 20% 싸졌다. 의류가격은 89년 이후 34% 하락했으며 아동의류도 89년보다 20% 저렴한 값에 구입할 수 있다.
그러나 영화관람료나 운동경기 관람료는 157%까지 올랐으며 맥주값과 학생식당의 음식값도 각각 89년보다 94%, 143% 상승했다. 주택가격은 수리비가 147% 올랐고 유지비도 97%나 올라 큰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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