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는 서남표(사진) 총장이 국제디자인프로세스과학회로부터 평생업적상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서 총장은 '공리 디자인 이론(Axiomatic Design Theory)' '복잡성 이론(Complexity Theory)' '혁신 이론(Innovation Theory)'을 통해 최적의 공학 디자인을 찾아내고 기존 디자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학문 간 융합을 강조한 연구방법론을 제시해 세계 과학계에 공헌한 업적이 인정됐다. 이 상을 받은 인물로는 지난 1979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스티븐 와인버그 미국 텍사스대 교수 등이 있다. 국제디자인프로세스과학회는 내년 6월12∼16일 제주도에서 '변혁적인 통합을 통한 기술혁신'을 주제로 학회를 열며 서 총장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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