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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11억弗규모 사무라이본드 판매 성공
입력2010-02-24 17:52:48
수정
2010.02.24 17:52:48
필리핀이 11억달러 규모의 엔화표시 정부채(사무라이 본드) 판매에 성공했다.
필리핀 현지언론은 24일 금융 소식통의 말을 빌려 필리핀 정부가 최근 1,000억엔(11억달러) 규모의 사무라이 본드 판매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필리핀 정부는 이를 계기로 추가로 외화표시 정부채 발행과 판매를 통해 재정적자 해소에 진력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이번에 판매한 사무라이 본드는 수익률이 2.32%인 10년 상환 상품으로 95%가 일본국제협력은행(JBIC)이 거두어들였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이어 조만간 필리핀 정부가 5억달러 규모의 달러화 및 유로화표시 정부채를 발행해 해외판매에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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