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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다이제스트] 加밴쿠버에 호가 87억원 아파트 등장

캐나다 밴쿠버에 1,000만 캐나다달러(약 87억원)를 호가하는 아파트가 등장했다. 현지 언론매체들은 21일 밴쿠버 도심 서쪽 해변의 바클리가(街) 2,088번지에 있는 이 초호화 펜트하우스가 이 도시에서 가장 비싼 집으로 신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복층으로 내부면적 118평인 이 아파트는 바닥에서 천장까지 통유리로 된 창을 통해 스탠리공원과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으며 다섯 곳의 발코니에서 사방의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이 아파트에는 포도주 800병을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이 있고 대규모 파티를 열 수 있는 설비도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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