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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배우 A가 CF모델 B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B가 A로부터 성폭행당했다며 고소했다'고 밝혔다. 불구속 입건된 A는 5일 새벽 B와 함께 술을 마시다 자신의 집에서 B를 성폭행하고 휴대전화로 B의 사진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영상이 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없는 걸로 알려졌다. A는 서로 동의해 성관계했다고 주장했지만 B는 성폭행이라고 주장했다. 용산서는 두 당사자를 불러 조사를 마쳤고,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A 소속사 관계자는 "동영상은 찍지 않았고, 사진도 소문과 달리 나체 사진은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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