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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통위원장 "한미FTA, 美 동향 봐가며 처리"

美 대선후 비준 시사

박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은 28일 "미국 측의 동향을 잘 파악해가면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을 국회에서 다루고 처리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소속인 박 위원장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한미 FTA 국회비준 동의안 처리 시점과 관련, "미국이 대통령 선거를 진행 중이고 공화당과 민주당이 한미 FTA에 대한 입장이 다르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은 대선을 치르고 나면 이런 정치적 부담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기 때문에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FTA를 비준할 수 있는 기회의 창문이 열릴 수 있다"며 "어느 쪽이 먼저 하고 늦게 하고 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우리가 어떤 판단과 결정을 내릴 것이냐를 스스로 잘 생각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언급은 한미 FTA 비준 동의안의 국회 처리 시점을 미 대선 이후로 잡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지난 26일 홍준표 원내대표가 밝힌 '10월 이전 처리' 방침과 배치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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