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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리 앞바다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부산세계불꽃축제'가 22일 밤 화려한 축포를 쏘아올린다. 올해 축제는 수천여명의 해외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세계적 명품축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22∼23일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리는 '제6회 부산세계불꽃축제' 관람을 위해 일본과 중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7,000여명의 해외 관광객들이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부산시가 올해 '부산세계불꽃축제'를 관광상품화에 적극 나선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자체 마케팅을 비롯, 한국관광공사 및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협력해 일본 및 중화권 지역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타겟마케팅을 전개했다. 또 점점 늘어나고 있는 해외 자유여행자를 위해 온라인 참가신청도 접수하는 등 부산을 찾는 해외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이번 부산세계불꽃축제 행사를 통해 부산 방문 외국인에게 최고의 감동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광도시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재방문과 추천을 유도해 외국인 관광객 연간 200만명 시대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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