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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아시아, 통화 추가절상 필요”

출구전략 가속화 권고

국제통화기금(IMF)이 21일(현지시간) 아시아 국가들이 선진국발(發) 유동성 급증에 대처하기 위해 통화가치가 더 오르도록 허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IMF는 이날 공개한 아시아-태평양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또한 아시아 국가들이 상대적인 고성장 속에 ‘출구전략’에 속도를 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보고서는 “견고한 성장세와 역내 일부 국가의 인플레시연 압력을 감안할 때 아시아가 전반적으로 (통화) 정책기조를 정상화할 시점에 도달했다”면서 “환율 유연성을 높이는 것이 정상화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아누프 싱 IMF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이날 보고서를 공개하는 자리에서 아시아가 자본유입을 통제할 포괄적인 수단들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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