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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세대교체 만병통치 아니다”

개각 대상에 총리 포함해야

권영세 한나라당 의원은 8일 여당 내 지도부 세대교체 목소리에 대해“세대교체가 만병통치약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지도부에 젊은 분들, 소장파가 당 지도부가 된다고 해서 이제까지 잘못된 당청관계를 당연히 시정한다고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초선이나 소장파의 당 지도부 진입에 찬성하지만 그게 필요충분 조건이라고 생각하는 건 위험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운찬 국무총리에 대해“개각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면서“세종시와 관련해 책임을 질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 참모가 민심을 전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국민에 대한 시각에서 보면 (청와대 참모에) 당연히 책임을 물어야 된다”고 주장했다. 청와대측이 7ㆍ28 재보선 이후 소폭개각을 한다고 알려진 점에 대해선“가급적 큰 폭으로 고쳐졌으면 한다”면서“정부나 청와대 쪽에 당의 입장을 관철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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