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상품지수펀드 포트폴리오 재조정전 "구리등 금속 팔아라"

블룸버그통신 분석<br>"최근 상승 펀더멘털과 무관, 경기침체 요인 주목할 시점"


상품지수펀드의 포트폴리오 재조정(Rebalancing)이 끝나기 전에 구리, 니켈, 아연 등 금속을 팔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금속 가격의 상승이 펀더멘털에 기인한 것이기 보다는 상품 지수 펀드들의 금속 편입 비중 재조정을 반영한 것이라며 이제는 재고 증가 등 경기 침체 요인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최근 상품 지수 펀드들은 구리, 니켈, 아연 등 지난해 큰 폭으로 하락한 금속을 중심으로 편입 비율을 점차 높여 왔다. 이 때문에 이들 금속들은 연초부터 강세를 기록했지만, 조만간 포트폴리오 재조정이 일단락되면 하락세로 반전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드레스드너뱅크의 바이람 딘서 상품 애널리스트는 "펀드 편입 비율이 올라갔다고 해서 펀더멘털이 달라지진 않는다"며 "미국, 유럽, 일본 등 전세계가 동시다발적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제 투자자들은 차익실현에 나서는 편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