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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렉' 증시로

드림웍스 기업공개 추진

‘슈렉2’로 최고의 흥행성적을 거두고 있는 드림웍스가 애니메이션 부문을 독립시켜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드림웍스는 21일(현지시간)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IPO신청서에서 애니메이션 부문을 떼내 총 6억5,000만달러의 규모의 주식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드림웍스의 IPO는 경쟁업체인 픽사가 기업공개에 성공해 탄탄한 자본력으로 ‘니모를 찾아서’ 등과 같은 흥행작을 내놓고 있는데 자극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드림웍스는 미국 헐리우드의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음반제작자 데이비드 가펜, 애니메이션 제작자 제프리 카젠버그가 공동설립한 영화사이며, 한국의 CJ그룹도 자회사를 통해 드림웍스의 지분 11%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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