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강·남북 아파트값 다시 벌어진다

강남 가파른 상승세-강북은 보합세 지속<br>이달 3.3㎡당 1,351만원으로 격차 커져


강·남북 아파트값 다시 벌어진다 강남 가파른 상승세-강북은 보합세 지속이달 3.3㎡당 1,351만원으로 격차 커져 김상용기자 kimi@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강남과 강북의 아파트 가격 차이가 다시 벌어지고 있다. 강남권 아파트 가격이 지난해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한 후 올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데 반해 강북권 아파트는 지난해 10월 이후 20주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강남과 강북권의 3.3㎡당 평균 아파트 가격 격차는 지난해 12월 3.3㎡당 1,320만원으로 저점을 기록한 후 올 들어 다시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강남과 강북의 3.3㎡ 평균 가격 격차는 1,330만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0만원 상승한 데 이어 2월에는 1,351만원으로 더 벌어졌다. 두 지역 간 아파트 가격 격차는 2007년 8월 3.3㎡당 1,813만원까지 벌어져 최고점을 기록한 후 꾸준히 좁혀지다 1월 18개월 만에 다시 벌어지기 시작했다. 두 지역 간 아파트 가격 격차가 다시 커지기 시작한 것은 강남권 아파트 가격이 올 들어 부동산 규제완화와 제2롯데월드 개발 기대감 등으로 강세를 보이는 데 반해 강북권 아파트는 지난해 큰 폭의 가격 상승을 보인 후 거래가 끊기면서 가격도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강북권 아파트 값은 지난해 10월부터 하락 반전했으며 거래도 일부 급매물만 소화되는 공백기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 도봉구 방학동 우성2차 115㎡형은 올해 초 이후 두 달 만에 4,000만원 떨어진 3억2,000만원, 노원구 월계동 삼호3차 82㎡형은 3,750만원 떨어진 3억1,000만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 전세 가격 역시 시세보다 저렴한 물건 위주로 계약이 이뤄지면서 하락 폭이 커지고 있다. 도봉구 방학동 신동아 2단지 168㎡형의 전셋값은 두 달 만에 4,000만원 하락한 2억2,500만원에 형성돼 있다. 반면 강남권은 재건축 아파트 위주로 가격이 상승하면서 강남권 전체 아파트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특히 송파구 내에 위치한 1만8,526가구 중 82.5%인 1만5,292가구의 가격이 올 들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강동구는 1만9,278가구 중 80.3%인 1만5,471가구가 올랐다.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가격도 올해 초 이후 두 달 동안 평균 6% 상승했다. 이영호 닥터아파트 리서치센터장은 “강남권 아파트 가격이 상승탄력을 받고 있어 투기지구와 투기과열지구가 해제되면 상승세가 더 가팔라질 수 있다”며 “매수세가 강남권에 집중되면 강북권 아파트 가격은 약보합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인기기사 ◀◀◀ ▶ "강남은 오르는데…" 강북 집주인들 '씁쓸' ▶ 몇달만에 1억2,000만원 번 김씨 비결은… ▶ "어려워도 참고있는데…" 속타는 재계 ▶ "내달 코스피지수 1,000선 밑돌수도" ▶ "신혼부부 전세, 여기가 괜찮네" ▶ "믿었던 뚝섬마저…" ▶ 뚝섬 현대차부지 '110층 빌딩' 지도를 바꾼다 ▶ 한국, 이라크 유전개발권 획득 ▶ 중동 환자들 한국으로 몰려오나 ▶ "사라고? 팔라고?"… 애널들 '복지부동' ▶ 은행, 동유럽 금융위기 후폭풍 우려 ▶ "공격만이 살 길" 현대차 美시장 약진 ▶ 환란 위기때 진가 발휘했던 '흑속의 진주' ▶▶▶ 연예기사 ◀◀◀ ▶ 한지혜, 야누스적 카리스마 발산 ▶ 곽진영 "성형부작용 고백 후 안좋은 얘기만…" ▶ '카인과 아벨' 한지민·채정안 마음씨도 '짱' ▶ '프로젝트 런웨이 KOREA' 우승자 관심집중 ▶ '파경' 이다도시,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 출연 ▶ 이혜영 "열애설? 이미 헤어진 사이" ▶ 진관희 "내 누드 사진 유출… 나도 엄청난 충격"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