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씨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입각설과 관련해 2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사방에서 뜬금없는 전화를 받았다. 참으로 터무니없는 ‘죄송’ 국면의 물타기인 듯하다”며 “작가로 살아가는 것도 과분한 영광으로 알고 살아간다”고 말했다. 또 “새 작품을 쓰러 내주에 출국한다”면서 “한 번도 현실정치에 직접 발을 담글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내정자가 자진 사퇴하면서 차기 장관 후보자들의 하마평이 도는 가운데 황씨는 외부 인사 중 한 명으로 이름이 거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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