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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자동차부품업체 '줄도산' 우려

GM·포드 구조조정 여파로 생산차질 등 가능성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의 구조조정 불똥이 미국 자동차 부품업체에게 튈 전망이다. 27일 AFP는 델파이, 타워 오토모티브 등 대형 부품업체들이 GM과 포드자동차의 강도높은 구조조정에 따라 생산 차질 등 각종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북미자동차부품협회(OESA)의 데이비드 안드리아 부회장은 “자동차업계의 고비용 구조와 납품가 추가 인하 압력이 여전하다”면서 “부품업체들의 재무상황과 생산스케줄상의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향후 18개월 동안은 매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메릴린치사의 분석가인 존 머피는 “앞으로 GM과 포드의 시장점유율이 지금보다 훨씬 낮아질 것”이라며 “따라서 부품업체의 도산이 잇따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포드와 GM은 앞으로 6년 내 24개 공장을 폐쇄해 생산량을 200만대 이상 감축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부품업체들은 높은 연료비 및 철강재 가격에다 고율의 이자까지 부담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 몰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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