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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 서울·수도권일대 비축토지 10만평 매각
입력2007-03-14 16:53:36
수정
2007.03.14 16:53:36
서울ㆍ수도권에서 한국토지공사가 비축용으로 보유한 약 10만평의 토지가 매각된다.
토지공사는 부동시장의 토지수급 조절을 위해 보유한 서울ㆍ수도권의 비축용 토지 9만9,414평을 오는 27일부터 일반 수요자로부터 신청을 받아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매각대상 토지는 모두 5필지로 서울 하왕십리동과 장안동 대지 4필지와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 팔현리 임야 1필지 등이다. 필지별 규모는 하왕십리동 977-1번지 1,558평, 976-16번지 19평, 976-17번지 42평과 장안동 97-1번지 482평이며 팔현리 산45 임야 9만7,374평이다. 2종 일반주거지인 하왕십리동 대지 3필지(1,619평)는 일괄매각되며 공급예정가격은 176억7,300만원이다. 3종 일반주거지인 장안동 대지와 농림지인 팔현리 임야의 공급예정가격은 각각 52억2,600만원과 16억4,200만원이다.
왕십리동 대지는 길 건너편에 왕십리뉴타운이 위치해 있고 지하철 2호선(상왕십리역)과 1호선(왕십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근린생활시설용지 또는 연립주택용지로 적합하다. 장안동 대지는 배봉로터리 인근 길가에 자리잡고 있으며 생활편익시설 및 공원 등과 가까워 다세대ㆍ다가구주택용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로 활용 가능하다.
팔현리 임야는 오남저수지 위쪽 오남리 유원지 입구에서 팔현리 방향으로 4~5㎞ 지점에 위치한 자연림 상태의 부정형 임야로서 조림사업용지로 활용이 적합하다. 입찰신청서는 오는 27ㆍ28일 이틀간 토지공사 토지청약시스템(buy.iklc.co.kr)을 통해서 받으며 입찰신청 때 입찰희망금액의 5% 이상을 지정된 계좌에 입찰보증금으로 입금해야 한다. (02)550-7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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