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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패트롤] 관악구, 구정 참여 민간인 특위 운영 外
입력2010-11-09 22:22:07
수정
2010.11.09 22:22:07
서울 관악구는 민간의 창의적 사고를 구정 운영에 접목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사람중심 관악특별위원회’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복지와 환경ㆍ교통ㆍ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위원으로 구성해 민선 5기 주요 사업의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실천계획을 수립하는 데 자문과 심의 역할을 한다.
지식ㆍ문화, 교육혁신, 복지ㆍ일자리, 주거환경, 행정서비스 등 5개 분야로 위원회 업무를 나눠 세부 사업계획을 주민 입장에서 평가하고 그 결과를 구청장에게 전한다.
구는 특위 설립을 내용으로 하는 조례를 최근 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성북구ㆍ고려대 중학생 멘토링사업 시작
서울 성북구는 고려대 학부생과 대학원생 50명이 8개 중학교 학생 110명을 가르치는 ‘멘토링 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고려대생은 자신이 맡은 중학생의 국어ㆍ영어ㆍ수학 등 학습을 지도하고 생활ㆍ진로상담을 해주며 공연관람 등 현장체험도 함께한다. 체육특기생을 비롯한 체육교육과 학생 20명도 체육지도를 희망하는 중학생 40명에게 멘토링을 해줄 예정이다.
멘토링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주 1회 2시간씩 방과 후에 중학교에서 이뤄지며 고려대생 1명당 평균 2명 정도의 중학생을 가르친다. 멘토는 고려대 사범대가 거주지와 성별ㆍ경력 등을 고려해 우수 학생을 뽑았다.
창작오페라 ‘연서’ 내달 1일 개막
서울시가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만든 창작 오페라 ‘연서’가 다음달 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막한다. 연서는 문화도시 서울의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지난 2008년 시작한 ‘서울대표 공연 창작제작 사업’에 따라 만들어진 오페라로 한양부터 경성ㆍ서울까지의 역사를 배경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오페라가 민간 영역에서 제작하기에는 부담이 큰 점을 감안해 직접 제작에 나섰으며 일반 가격의 50% 수준으로 입장료를 받고 시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정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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