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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왕' 지성, 베일 벗었다


배우 지성(사진)이 따뜻하고 강인한 카리스마의 김수로왕으로 변신했다. 오는 5월 말 방송 예정인 MBC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김수로’에서 가야 최초의 왕이자 시대를 앞서간 철의 제왕 김수로왕으로 변신한 지성의 모습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갑옷과 진검으로 완벽하게 무장한 지성은 변한 12소국을 통합해 성공적으로 가야를 건국한 김수로왕의 위엄 있고 강인한 포스를 완벽하게 재현해냈다. 또 무예복을 입고 온화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지성은 눈빛에서부터 몸짓까지 만인을 아우르는 포용의 리더십을 가졌던 김수로왕의 따뜻한 카리스마를 그대로 드러내 팬들의 기대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지성은 대형 진검을 자유자재로 사용해 다양한 포즈를 취했으며 촬영 쉬는 시간에도 손에서 검을 놓지 않고 촬영된 사진을 꼼꼼히 확인하는 등 김수로왕에 대한 열의를 내비쳤다. 촬영을 마친 후 지성은 “김수로왕의 의복을 갖춰 입어보니 대본을 보며 상상해왔던 김수로왕의 이미지가 머릿속에 확연히 그려지는 것 같고 기대감도 더 커졌다. 앞으로 만들어나갈 따뜻하고 카리스마 강한 김수로왕의 모습도 많이 기대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백제, 신라, 고구려 삼국에 가려져 빛을 보지 못했던 가야의 참모습과 함께 변한 12소국을 통합해 철기문명과 해상국가의 기반을 마련한 가야의 제왕 김수로왕의 일대기를 다룬 MBC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김수로’는 현재 경기도 화성 일대에서 촬영이 진행 중이다. 향후 김해와 마산 등지에 세워진 대규모 세트장에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해 오는 5월 말부터 MBC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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