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나비’ 이승희(사진)가 2년 전 미국인과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승희는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007년 5월 5일 미국인 제레미 베이커와 결혼했다고 밝혔다. 그의 남편 제레미 베이커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다. 미국의 유명 성인잡지 플레이보이지의 모델 출신인 이승희는 9살 때 미국으로 건너가 모델활동을 시작했다. 허리 쪽에 있는 문신 때문에 ‘노랑나비’라는 별명으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1990년대 한국인으로는 처음 플레이보이지 모델로 활동해 국내에서도 유명세를 탔다. 1995년 한국을 방문, 이승희 신드롬을 일으키며 1998년 한국영화 ‘물 위의 하룻밤’에 주연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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