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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휘발유값 사상최고

휴가철 성수기등 영향 갤런당 3.015弗


국제 유가의 고공행진과 여름 휴가철 성수기가 맞물리면서 미국 휘발유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AP통신은 23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인 런드버그서베이를 인용, 지난 21일 미국 휘발유 가격(셀프서비스 기준)이 전주에 비해 1.98센트 올라 갤런당 3.0150달러(리터당 1,192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미국을 덮친 직후인 지난해 9월9일 갤런당 3.0117달러를 넘어서는 사상 최고가다. 런드버그서베이는 국제원유 가격이 배럴당 77달러까지 오르는 강세를 보이면서 휘발유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가격 상승의 더 큰 원인은 미국의 드라이빙 시즌과 이에 따른 수요 급증이라고 설명했다. 런드버그서베이는 지난 7~21일 2주간 미 전역의 7,000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가격을 조사했다. 지역적으로는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의 휘발유 값이 갤런당 3.28달러로 가장 비쌌다. 윌밍턴과 시애틀ㆍ밀워키 등에서도 갤런당 3달러선을 넘었다. 반면 웨스트버지니아의 주도인 찰스턴의 휘발유 값은 2.77달러로 가장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런드버그서베이는 원유 가격이 또다시 급등하지 않고 정유상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휘발유 가격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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