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경기경찰, ‘훔쳐보기 프로그램’ 유포 33명 적발

경기지방경찰청은 24일 개인정보가 보관된 다른 사람의 컴퓨터를 원격으로 몰래 훔쳐볼 수 있는 악성프로그램을 유포한 유모(30)씨 33명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 등 4명은 지난해 11월 중국 해커로부터 메신저나 이메일을 통해 구입한 ‘훔쳐보기 해킹프로그램’을 김모(29)씨 등 29명에게 각각 120만~600만원을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 등 29명은 구입한 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자체 서버를 구축해 놓고 PC방 관리프로그램 ‘○○mate’를 이용해 전국 700여개 PC방에 설치된 1만1,000여대의 PC를 감염시킨 뒤 감염된 PC로 접속 중인 인터넷 포커·고스톱 게임 패 등을 훔쳐보며 키보드 등을 원격 조정하는 방법으로 게임머니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이런 수법으로 모두 5억5,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