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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신도시 물량절반 '중대형' 공급
입력2006-06-20 21:23:29
수정
2006.06.20 21:23:29
총 8만6,000여가구…1기때 보다 20% 많아
오는 2008년 분양되는 김포와 광교신도시는 공급물량의 절반이 중대형(전용면적 25.7평 초과)으로 지어진다. 또 판교ㆍ파주ㆍ동탄ㆍ화성을 포함한 2기신도시와 수도권 주요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중대형 공급물량은 총 8만6,000여가구로 일산ㆍ분당 등 1기신도시에 비해 20%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2기신도시의 분양물량 17만2,696가구 중 중대형 주택 비율은 37.3%로 일산ㆍ분당ㆍ중동ㆍ평촌ㆍ산본 등 1기신도시(26.9%)보다 10.4%포인트 많았다.
2기신도시의 중대형 비율은 가장 먼저 조성된 동탄의 경우 24.2%에 불과했지만 판교는 35.8%, 광교와 김포는 42.3%, 47.8%에 이른다.
이같이 중대형 비율이 크게 늘어난 것은 8ㆍ31 부동산종합대책에 따라 25.7평 초과 주택의 공급 비율을 50% 내외까지 공급하도록 택지개발업무처리기준을 개정했기 때문이다.
중대형 물량은 이밖에 오산 세교 3,785가구(중대형 24.1%), 인천 논현 4,004가구(26.1%), 용인 동백 3,733가구(24.2%), 용인 죽전 5,484가구(37.4%), 용인 흥덕 2,078가구(26.1%), 파주 교하 3,023가구(32.2%) 등 공공택지에서 2만2,107가구가 공급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발코니 확장이 허용돼 중간평형 주택을 중대형 주택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 점도 대형 공급확대 효과를 내고 있다”며 “중대형 물량이 부족해 앞으로 집값이 오른다는 일부 정보는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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