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주미대사관, 교민 안전 협조 요청

한승주 대사 대책회의…미국內 교민 등 안전대책 점검

김선일 씨 피랍 이후 비상대기 상태인 주미대사관은 23일 김 씨 피살 소식에 즉각 한승주(韓昇洲) 대사 주재로 대책회의를 열어 이라크 현지 한국 교민 안전확보를 위한 미국측과 협력 대책 및 미국 내 한국 교민과 지ㆍ상사 주재원들의 안전 대책 등을 점검했다. 한 대사는 김 씨가 납치된 후 국무부를 비롯한 미 행정부의 거의 모든 관련 기관 고위 책임자들과 직접 만나거나 연락을 취하면서 김 씨의 신변안전과 수색 등에 미국측이 협력해 주도록 요청했으나 끝내 무위로 돌아가자 대사관은 침통한 분위기에 빠졌다. 대사관측은 그러나 앞으로도 이라크 현지 한국인의 안전확보 측면에서 미국측과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특히 미국 내 한국 교민과 지ㆍ상사원의 안전대책도 미국측과 협의할 방침이다. 윤병세 정무공사는 "그동안 김선일 씨 신변에 나쁜 영향이 미칠 것을 우려, 밝히진 않았지만 미국측과 긴밀한 협의와 협력을 통해 김 씨의 소재지 파악과 안전 석방을 위해 노력했으나 끝내 비극적인 상황을 맞았다"며 "앞으로 근원적으로 이라크현지 교민의 안전대책을 위한 협력 방안을 강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 윤동영 특파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