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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몸 낮춘 도요다 사장 WP기고통해 "재발 방지" 사실상 '반성문' 문병도기자 do@sed.co.kr 도요다 아키오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도요다 아키오(豊田章男) 도요타자동차 사장이 미국 내에서 비등하는 비난여론을 의식해 몸을 바짝 낮췄다. 언론 지면을 통해 품질강화와 재발방지를 약속한 것이지만 사실상의 반성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도요다 사장은 9일 워싱턴포스트(WP)에 실은 기고에서 대량 리콜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미국 교통당국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레이 러후드 미 교통부 장관과 대화를 갖고 규제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보를 수시로 교환할 것이며 규제당국의 요구를 충실히 따르겠다"고 말했다. 도요다 사장은 "이번에 직면한 리콜 사태는 도요타가 그동안 겪었던 어떤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도요타 웨이'로 불리는 품질 우선주의 경영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도요타의 모든 임직원은 문제가 생겼을 때 생산라인 가동을 정지시킬 수 있는 권한이 있다. 바로 '안돈 코드'(andon cord)"라면서 "2주 전 내가 안돈 코드를 당겨 (리콜 조치한) 8개 모델의 생산을 중단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땅에 떨어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고객들에게 호소했다. 도요다 사장은 "도요타의 딜러와 서비스 직원들이 리콜 차량을 수리하기 위해 밤낮으로 애쓰고 있다. 하지만 도요타 소유주들과 가족들이 도요타를 신뢰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우리가 저지른 실수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있다. 이번 사태를 통해 교훈을 얻었으며 소비자들과 규제당국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매우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더욱 적극적으로 소비자 불만을 조사해야 한다는 점을 충분히 잘 알고 있다. 소비자들로부터 직접 불만을 접수하고 있으며 문제를 파악하는 즉시 해결하고 있다"며 다시 한번 양해를 구했다. [도요타 쇼크! 日 신화 붕괴] 핫이슈 전체보기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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