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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호 오스트리아서 마지막 담금질
입력2010-05-25 17:10:28
수정
2010.05.25 17:10:28
강동효 기자
본격 고지대 적응 훈련… 벨라루스·스페인과 평가전도<br>남아공월드컵 D-16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기분 좋은 2대0 승리를 거둔 축구 대표팀이 가벼운 발걸음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전초 기지인 오스트리아로 떠났다.
축구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일본 나리타 공항을 떠나 독일 뮌헨을 경유해 해발 1,200m 고지대인 오스트리아 노이슈티프트에 전지훈련 캠프를 차리고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다.
대표팀은 오스트리아 전훈 캠프에서 벨라루스(5월30일), 스페인(6월4일)과 평가전을 치르고 오는 6월5일 남아공 베이스캠프인 루스텐버그에 입성한다.
오스트리아 전지훈련에서 대표팀은 고지대 환경에 적응해야 하고 무엇보다 23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해야 한다. 허정무 감독은 지난 19일 30명의 예비 엔트리에서 4명을 추려냈고 6월2일 오전7시까지 국제축구연맹(FIFA)에 23명의 최종 엔트리를 제출해야 한다. 허 감독은 벨라루스와의 평가전을 바탕으로 23명의 엔트리를 확정하고 스페인과의 최종 평가전을 통해 월드컵 '베스트 11'을 결정하기로 했다.
대표팀 선수단의 출발에 앞서 허 감독은 이날 오전 먼저 오스트리아 알타흐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남아공 월드컵 B조 조별리그 첫 상대인 그리스가 북한을 상대로 치르는 평가전(26일 오전3시)을 보기 위해서다. 16강 진출의 기로가 될 그리스전에 대비해 우리와 체격이 비슷한 북한을 상대로 한 경기를 보며 그리스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본선 무대에서의 공략법을 세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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