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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형태의 임대주택 물량 대거 쏟아진다

한남 단국대부지 600가구등 이달이후<br>강동 강일지구 시프트 SH공사서 내달 분양<br>파주 운정·오산 세교등 10년 공공임대 공급 예정


9월 이후 연말까지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형태의 임대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우선 서울의 알짜 부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용산 한남 단국대부지에서 금호건설이 5년 공공임대를 내놓는다. 공급면적 87~332㎡형으로 구성되며 총 600가구다. 그러나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임대 방식을 채택했기 때문에 보증금 및 5년 후 분양 전환 가격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금호 관계자는 “분양 전환 가격은 5년 후 감정가액을 기준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 외에 민간 업체들은 호반과 우미건설이 경기 평택 청북지구와 강원 원주 무실2지구에서 10년 임대주택을 내놓는다. 공급면적은 80~113㎡형으로 구성되고 총 2,850여 가구다. 최근 높은 관심을 받았던 SH공사의 시프트는 오는 10월 강동 강일지구에서 한 차례 더 분양된다. 강동구 강일동 인근의 강일지구는 교통 및 교육여건이 좋아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으며 서울 외곽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이 있고 올림픽 대로를 통해 강남 등으로의 진입이 수월하다. 인근에 한영외국어고등학교, 배재중ㆍ고등학교 등이 있고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주공은 파주 운정, 오산 세교의 10년 공공임대를 포함해 시흥, 인천, 대전, 김포, 용인, 광명 등 전국 각지에서 5년 공공임대와 국민임대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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