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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관리사보 응시자 급증

48%나 늘어 3만3,847명

대한주택공사는 오는 11월26일 실시되는 제9회 주택관리사보 자격시험의 응시원서 제출자가 8회 때보다 48% 증가한 3만3,847명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주택공사가 첫 주관한 이번 시험의 응시원서 제출자 가운데 71%가 30~50대였으며 50대 이상도 20%를 넘었다. 시험은 11월26일 하루에 1차ㆍ2차로 시간을 구분해 치르며 1ㆍ2차 모두 매과목 40점(100점 만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인 자를 합격자로 한다. 다만 1차 시험 불합격자의 2차 시험 합격은 관련법에 따라 무효로 처리된다. 합격 여부는 12월26일 주택관리사 홈페이지(www.jutest.co.kr) 게시판, 방문접수처 게시판 및 AR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택관리사보 자격시험은 공동주택관리의 전문화를 위해 지난 90년 제1회부터 2004년 제8회까지 건설교통부에서 격년제로 시행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주택공사가 시험관련 업무를 위탁받아 주관하며 매년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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