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병헌 “총리실 민간인 사찰 국정조사나 특검에서 조사해야”
입력2010-07-01 09:32:59
수정
2010.07.01 09:32:59
전병헌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일 “총리실의 민간인 사찰 사건은 워터게이트를 능가하는 전형적 권력형 게이트”라며 국정조사나 특검 도입을 촉구했다.
전 정책위의장은 이날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인사 발탁과 일부 사적 기능을 갖고 공무원 조직을 과잉 사찰했다는 의구심을 갖게 된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그는 “총리실에서 몰랐다는 건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처리 과정이 사적으로 이뤄져 공식 선상에 있는 분들이 몰랐을 수도 있지만 문제가 되고도 몰랐단 건 공직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대통령과 정권이 잘 되길 바라는 순수성에서 비롯된 게 아닌가 하는 질문에 대해서는 “민간인 사찰은 순수성이 넘어서도 한참 넘어 홍수를 이룬 것”이라고 반박했다.
전 정책위의장은 “이번에 드러난 사건은 빙산의 일각일 가능성이 높다. 권력형 게이트라 검찰이 제대로 수사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검찰의 부담을 줄여 주고 진상을 명백히 규명하기 위해 국회 국정조사나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늘의 핫토픽
![](https://img.sedaily.com/Html/common/footer_logo.png)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