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는 15일 오후4시 한국외대 국제관 애경홀에서 압둘라 귈 터키 대통령에게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학 측은 추천사를 통해 "귈 대통령은 지난 2002년부터 유럽평의회의회(PACEㆍParliamentary Assembly of Council of Europe)에서 터키 대표로 활동하면서 터키와 유럽연합의 협력을 증진시켰으며 2007년 8월 대통령 취임 후에도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터키의 민주화와 인권 향상, 경제발전에 있어서도 큰 업적을 이뤘다"고 학위 수여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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